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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더위에 열받았다면, 클래식으로 릴렉스 하세요. - 오직 120명만을 위하여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
오월의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계속되는 화창한 날씨에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거리마다 사람이 북적거리고 축제마다 인파가 몰리는 것도 당연지사. 정신없고 복잡한 탓에 야외 나들이를 망설이고 있다면? 여유 있고 시원하기까지 한, 공연장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달궈진 머리도 식히고 심신도 편안히 해 주는 감미로운 선율을 단 120명을 위하여 연주하는 특별한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다.
챔버 오케스트라는 12~3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옛 유럽귀족들이 자신들의 궁전에서 지인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음악을 감상하던 합주팀의 형태이다. 소극장이지만 지역 내 가장 뛰어난 공연 음향시설로 평가되고 있는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오케스트라를 근거리에서 느끼고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이기도 하다.
‘아스콜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순회 봉사연주회를 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해 온 대구 지역 전문 연주단체이다. 지휘자 장현석을 비롯하여 (현)대구 국제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인 전은구(호른), 작곡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인 (현)국립창원대 교수 김한기(바이올린), 김봉호(바이올린)가 협주자로 나선다.
이번 공연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영화음악과 팝부터 김무섭, 김한기 등 우리나라 작곡자의 창작곡을 비롯,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고전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5월30일,31일 6월1일 저녁 8시에 3회에 걸쳐 열리는데, 특이한 점은 후반부의 차이코프스키 작품을 제외하고는 매일 다른 곡들을 연주한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이들의 연주를 모니터링한 꿈꾸는씨어터 예술감독 임강훈씨는 ‘음악은 하늘이 준 선물이다. 클래식 음악의 진정한 감동을 나누기 위해 형식을 벗고 관객과의 자유를 택한 오케스트라. 그들이 선물하는 환상적인 선율은 전율이다.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 편견을 깨고 무뚝뚝한 도시를 온화하게 만들어줄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자세한 문의는 꿈꾸는씨어터 1600-8325, www.kkumte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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