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 26일 토요일 오후 3시
❏ 장소: 꿈꾸는 씨어터(대구시 남구 현충로148)
❏ 입장료: 성인 3만원, 학생 2만원
- 관람객에게는 추후 공연실황 DVD를 드립니다.
❏ 주최: 경북대학교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
❏ 주관: 사)대구민예총
❏ 문의: 053)426-2809
경북대학교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구민예총이 주관하는 ‘투바 전통민속 목노래 호메이공연‘투바의 딸들’이 2018년 5월 25일 금요일과 26일 토요일, 양일간 꿈꾸는 씨어터에서 국내최초로 상연됩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투바’라는 나라는 돌궐의 후예이며, 평강공주가 사랑한 온달장군의 나라입니다. 투바에는 목의 사용을 극대화한 독특한 성악스타일이 있습니다. 투바의 전통음악으로 ‘호메이’라고 부릅니다. 호메이는 유목민의 삶 속에서 탄생한 것으로, 말소리나 새소리에 가까운 자연의 소리를 사람의 목으로 내면서 말총으로 만든 악기 연주가 곁들여집니다. 투바의 호메이는 인간의 성대에서 낼 수 있는 극한의 밑음과 배음이 곁들여져 동시에 여러 음정을 낼 수 있습니다.
‘목노래’라고 하면 흔히 몽골의 ‘흐미’를 떠올립니다. 기록에 따르면 서부몽골지역에서 투바의 ‘호메이’가 전파되어 몽골으로 전달되었고, 이후 고대 티베트 승려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5인조의 투바 여성 민속공연단 ‘투바의 딸들’의 첫 번째 내한 공연으로 13곡을 선보이며, 특별공연으로 한국의 소리 구음과 몸짓 살푸리를 국악인 임은숙, 황서원이 출연합니다.
“유럽 목노래 창법을 듣거나 몽골과 투바 남성 창법을 들을 때, 그 신비함에 매혹되지만, 계속 듣고 싶은 끌림이 생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투바의 딸’들은 달랐다. 이 훌륭한 여성 민속공연단은 이색적이라거나 충격을 주는 이상의 감동을 준다. 그들은 최고의 음악인들이다”
- Janos Gereben, San Francisco Clasical Voice
“이웃나라 몽골과 하카시야에서도 이 같은 창법으로 노래하지만, ‘투바의 딸들’처럼 세련되지는 않다. Yyva Kyzy(티바 키지)는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의 방식 중에서 ‘사랑’에 집중하고 있다”
- Ton Maas, Volkskrant 신문, 네덜란드
❏ 특별공연 한국의 소리와 몸짓: 구음과 살푸리
- 임은숙(구음): 경북대외래교수, 계명대학동산의료원 예술단장
- 황서원(살푸리): 수성문화대학교수, 서울문화홍보원 안무자
예매 관련 문의 : 053)426-2809